유달리 산이 높은 평창은 사이사이 여러 계곡들을 두루 끼고 있어,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. 각 계곡들은 수량도 어지간하고 길폭도 원만하여 5월 주말부터는 급류를 타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.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당일 안전교육만 확실하게 전수 받으며느 물 따라 흐르는 바람의 싱그러움과 거칠게 흘러 떨어지는 급물살을 몸소 체험하는 스릴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한번 경험한 사람이라면 또다시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레포츠이기도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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